Wednesday, January 19, 2005

유리의 건강 상태

집으로 돌아와 너무나 좋아하는 유리의 모습을 보며 참 감사했습니다. 이젠 병원으로 출퇴근 할 필요없어 좋구요. 그런데 그만큼 또 숙제가 생겼습니다. 시간 시간마다 꼭꼭 챙겨 주어야하는 진통제와 식사. 그리고 늘~옆에서 잡아주고 일으켜주고 수발해주는 일들 또한 보통일이 아닙니다. 오늘 새벽엔 너무 아파서 엉엉 우는 모습을보니 맘이 많이 아팠습니다. 한번 누웠다가 일어나고 앉아있다 누우려면 많이 아픈가봅니다. 이젠 진통제도 점점 줄여야하기때문에 고통이 좀 있을것 같네요. 많이 잘 먹어야 위가 독한 진통제도 잘 받아드릴텐데... 2주정도는 많이 고통스러워 할것같네요. 어떻게 보면 병원에 있을때가 더 편했던것같아요.....


5 Comments:

At 5:36 PM, Anonymous Anonymous said...

지금이 더 조심해야 할 시기 아닌가 싶은데...,
유리야! 그동안 잘 참고 견딘것 처럼 조금만 더 참고 양 잘 챙겨먹고 긴 시간 앉아 있는거 않좋을거 같은데 조심해.
어떤 경우든 휴유증을 더 조심해야 하거던.
*** 사모님 출근하신 후 목사님께서 수고 많으시겠습니다.

 
At 2:22 PM, Blogger Jane S. Lee said...

글쌔 그래야 하는데 이녀석이 오늘은 자기 혼자서 머리를 감았다네요. 기다리라고 했는데도 못참고 혼자서 감았더라구요...
잘 먹지도 않고...

 
At 12:53 AM, Anonymous Anonymous said...

As soon as I read you post I prayed that Kristina's pain may be eased. The next few days/weeks could be difficult while you taper off the pain medication (진통제?), ask your doctor if Tylenol may be used - I found it very effective after I had surgery for my leg.

Mr. P

 
At 6:46 PM, Anonymous Anonymous said...

아 유리가 퇴원했군요. 진통제.. 조금 따끔해도 주사가 날 것 같은데 그렇다고 링겔로 진통젤 맞을 순 없을테니.. 쓰신 글을 보니 이제나 저제나 앞으로 보름동안이 최대 고비겠군요. 항상 유리옆을 지켜주시구요(아플땐 "엄마" 라는 존재보다 더 좋은 약도 없더군요^^).
그나저나 그 아픈몸을 이끌고 혼자서 머리도 감다니... 의지의 한국인이란 말이 틀린말은 아닌듯합니다 허허허^^
- 종근 -

 
At 9:39 AM, Blogger Jane S. Lee said...

종근아, 반갑다. 이렇게 방문해주고 comment 남겨줘서 고맙구나.
한국이 요즘 엄청 춥다던데... 감기조심하고...
너희집 주소랑 전화번호좀 부탁한다.
내 e-mail address가, janesungheelee@yahoo.com 으로 보내주렴 or jane.s.lee@wellsfargo.com 으로.
새해 인사도 드리고... 우리 오빠 언니 목소리가 듣고싶어서...
그럼, 안녕. (성희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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