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uesday, January 18, 2005

병원에서 유리가 찍어준 사진


병실 침대에 누워서 유리가 찍어준 사진입니다.
늦은 밤이되어 병원을 떠나려고 나서는 엄마에게 가지말라고하는 아이를 두고 올때 마음이 좋질 않았습니다. 그러나 잘 참고 잘견디는 유리가 너무 기특하기만 합니다.

오늘은 Doctor 이 유리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제껏 맡았던 환자들중에서 잘참고 잘견디는 best 환자라고 칭찬을 해주었답니다. 참으로 참을성이 많고 엄살부리지않는 유리에게 의사가 감동했답니다.

4 Comments:

At 1:08 AM, Anonymous Anonymous said...

아이를 두고 오는 그 심정!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
사모님 일하시는 내내 유리가 눈에 밟히시겠어요

잘 견디는 유리를 보니 참 대견스럽고 정말 대단합니다
유리야 화이팅 기운내... (선미)

 
At 11:49 AM, Blogger Jane S. Lee said...

고맙네요, 선미자매.
진한 Pink (Coral색)rose 가 어제 가보니 아주 예쁘게 활짝 피고 있더군요. 너무 향기좋고 예뻐서 유리가 빨리 집에 가져가 말려서
자기 방에 장식하겠다네요. Thank You!
잘~하면 오늘 퇴원할것같아요. 아직 수술한자리를 staple 로 찍어
놓아서 2주후엔 다시 병원에 가서 빼야한다더군요.
Staple 해놓은걸보니 너무 맘이 아프더라구요, 다시 unstaple할때
얼마나 아플까 하는 생각에요. 아무튼 이렇게 잘~견뎌주어서 감사해요. 어릴적에 병원에 갈때마다 소아과 의사던 모든 doctor들이
유리가 너무 참을성이 많다면서 "목사 사모감" 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.... 역시 이번에도 잘 참고 견디는걸보니 기특하네요.

 
At 1:27 PM, Anonymous Anonymous said...

그 심정 제가 잘 알지요. 병실에 누워있는 유리나 옆에서 지키시는 사모님을 보니 예전일이 생각나서 맘이 찡하네요. 유리가 너무 속으로만 삭혀도 엄마맘은 아플텐데.. 유리야 가끔 엄살도부리고 어리광도 부리고 그래라.. [은서맘]

 
At 2:00 PM, Blogger Jane S. Lee said...

이렇게 여러분들께서 신경써주시고 염려해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.
어제 은서랑 동준이랑 동준아빠랑 보았다고 유리가 좋아하더군요.
먼길 방문해주셔서 감사해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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